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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기_하별이 도전기/취미, 다양한 경험

퍼스널컬러 진단 후기, 봄웜 화장품 추천

퍼스널컬러 진단 후기, 봄웜 화장품 추천

안녕하세요. 하별입니다 :)

 

오늘은 퍼스널컬러 컨설팅(진단)을 받아본 후기와 함께 봄웜 분들을 위한 화장품 추천을 드려볼까 합니다.

(이번에도 어떠한 커미션 없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제가 받은 퍼스널컬러 진단은 제가 심심할 때 둘러 보는 '탈잉'앱에서 신청한 원데이클래스로,

탈잉 소개와 강좌 신청 방법은 이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해 주세요 :)

 

[하늘 보기_하별이 도전기/취미, 다양한 경험] - 탈잉 : 취미, 직무능력 향상 강좌 수강하기

 

탈잉 : 취미, 직무능력 향상 강좌 수강하기

탈잉(taling)으로 취미, 직무능력 향상 강좌 수강하기 안녕하세요. 하별입니다! 😊 오늘은 제가 즐겨 이용하는 수업연결 서비스 ‘탈잉’을 소개 드리고, 이용 방법과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ha-byeol.tistory.com

1시간 클래스를 신청하고 강남으로 찾아가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컨설턴트님과 인사 후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색이나 원하는 이미지 등

관련 설문 및 상담을 짧게 하고 작은 기계로 제 피부톤을 측정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붉은기보다 노란기가 많은 편이고, 22호 파운데이션이 적당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정말 많은 색상천 중에서 쏙쏙 뽑아서 얼굴 밑에 하나씩 대 봤는데

이 때 컨설턴트님이 헤어 컬러가 방해하지 않게, 머리를 흰두건 같은 것으로 둘러서 감춰줬습니다.

 

앞에 거울을 두고 한장 한장 얼굴 밑에 색상천을 대봤는데

어떤 색상일땐 제 얼굴이 확 칙칙해지고

어떤 색상일땐 제 얼굴색이 약간 아픈 사람 같아지고

어떤 색상은 갑자기 혈색이 돌아 보였습니다.

정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어떤 색상은 잘 모르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제 얼굴은 공개하기가 부끄러워서 자르다 보니

색상천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걸 못보여드리네요.

 

아래 사진중 왼쪽 사진의 색상들과 중간 사진의 색상들은 저한테 맞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 천, 저 천, 엄청 대보고 나서, 이미 예상했던 대로 [봄 웜 라이트]를 진단받았습니다ㅎ

 

하별이 퍼스널 컬러 진단 사진

설문에 원하는 이미지가 있는지 묻는게 있었는데 

평소에 주로 캐주얼하게 다녀서, 도시적인 이미지를 원하다고 썼더니 그 부분도 같이 추천받았습니다.

베이지+버건디의 조합이 저한테 잘 어울리기도 하고 세련된 느낌이 난다고 하네요.

(이 색상은 제가 가끔 업무상 미팅이 있을 때 애용하고 있습니다. 베이지 블라우스에 버건디 가방ㅎ)

 

헤어에도 색을 대 주어 어울리는 색상을 봤는데  

지금 하고 있는 염색 색상이 좋은 선택이었다는 결론이 나왔죠.

 

그후 평소에 제가 사용하는 화장품들이 저한테 잘 어울리는지 조언을 받았습니다.

(미리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가지고 오라고 안내를 받아서 챙겨 갔습니다.)

립제품 하나 빼곤 크게 어긋나는 것이 없었고,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입술 안쪽으로만 바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컨설턴트분이 가지고 계신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면서 어울리는 립컬러, 치크 컬러를 찾아 보았습니다.

 

몇몇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서 사진을 찍고 그날 수업이 끝나자마 쇼핑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그날 쇼핑하여 여태까지 아주 애용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봄웜라이트 추천 립제품(사진상 위 3개, 왼쪽부터)

  • 마몽드 크리미 틴트 스퀴즈 립. 07호 베러 댄 코랄
  • 맥 120 VEGAS VOLT
  •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8최애쁨템

 

봄웜라이트 추천 치크제품(사진상 아래 2개, 왼쪽부터)

  • 어퓨 과즙팡 젤리 블러셔. 싱숭생숭복숭아
  • 쓰리씨이 페이스 블러쉬 #MONO PINK

 

제가 원래 쉐도우는 하지 않고, 파운데이션도 크게 다시 살 필요는 못느껴서

저렇게 립과 치크만 사보았는데

쓰다보니 어느새 제 최애템들이 되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메이크업 스타일 자체가 내추럴, 꾸안꾸라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혈색이 돌고 은은하게 예쁜 느낌을 내 주는 저 아이템들, 사랑합니다.

 

퍼스널컬러 진단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한번 받아볼만 하지만, 이런분들껜 비추천합니다.

 

본인에게 어울리는색을 8~90%정도의 확신으로 알고 있다 싶으신 분들.

이미 잘알고 있으면 할필요 없다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ㅎ

생각보다 여자의 눈은 세심하여,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여성은

이미 잘 파악하고(의식하고 있든 아니든) 생활하고 있을 확률이 큰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제가 이미 가지고 있는 화장품과 자주 착용하는 옷 색상 중 크게 제 퍼스널컬러와 어긋난 것은 없었습니다.

의식하지 못하고 그냥 어렴풋이 좀 어울리는 것 같아서 사용(착용)하고 있었더라구요.

다만 진단을 통해 전문가에게 확실히 점검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이 무엇인지, 원하는 이미지를 내기 위해서 어떤 색상이 좋은지 알고 싶으신 분이나

잘 어울리는 화장품을 추천받고 싶은신 대학생, 사회 초년생 분들껜 한번 경험삼아 진단받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진단을 받아보고자 하신다면, 경험자로서 한가지 팁은 친구분과 함께 가시는게 좋다는 것 입니다.

친구랑 가면 앞에서 서로 사진도 찍어줄 수 있고

친구가 보는 시선에서는 이 색상이 나에게 어떤지 들어볼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이 퍼스널컬러 진단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어울리든 어울리지 않든 본인이 좋다면

어떤 특정 색을 피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험삼아, 재미삼아 받아보시고 

전문가의 조언을 그저 조언으로 여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

 

이상, 하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