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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별이의 지구생활/지구여행

홋카이도 3박 4일 [4일차]_노보리베츠 료칸, 신치토세 공항

홋카이도 여행 4일차


와, 4일차 업로드가 이렇게 늦어질 줄은 몰랐네요.
4일차 큰 줄기는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전체 일정, 비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하별이의 지구생활/지구여행] - 홋카이도 3박 4일 [전체 코스, 비용] _비수기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뚜벅이 혼여
 
[1일차 상세]
[하별이의 지구생활/지구여행] - 홋카이도 3박4일 [1일차]_신치토세 공항, 삿포로
 
[2일차 상세]
[하별이의 지구생활/지구여행] - 홋카이도 3박4일 [2일차]_오타루, 삿포로
 
[3일차 상세]
[하별이의 지구생활/지구여행] - 홋카이도 3박4일 [3일차]_노보리베츠 지옥계곡, 료칸


그럼, 많이 늦은 4일차_노보리베츠 상세 포스팅 하겠습니다.


귀국하는 날. 최대한 즐기고자 일찍 일어났습니다.
6:20 기상, 온천 즐김
아침에 두분 계셨는데, 금방 나가셔서 또 혼자 온천을 즐겼습니다.

7:35 아침 식사 나옴
노곤 노곤 말랑하게 풀린 몸으로 아침을 받았습니다.
정말 눈이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조금 조금씩 나오지만 다 먹고 나기 배가 부르더라구요.
화룡점정으로 홋카이도산으로 보이는 우유까지!
사진 찍고 천천히 즐기느라 식사 시간이 길었습니다.

료칸의 아침 식사


8:30 식사 치워주심
안녕, 카쇼우테이 하나야 정말 좋았다!!

료칸을 정리하고 나와서, 마지막 방의 모습

9:40 짐 챙겨서 로비로.
전날 체크인 할때 정했던 차 시간에 맞춰 내려갔습니다.
추가 금액 결제하고
료칸 앞에 있는 미니밴에 탑승했습니다.
워낙 조용했어서 사람이 이렇게 있는 줄 몰랐는데
저랑 같이 타고 내려가시는 여행객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10:11 노보리베츠역에서 기차 탑승
10:53 미나미치토세역에서 내림
10:58 쾌속 공항행 출발

11:05 공항에 내림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넓은 공항안을 구경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점심도 공항에서 먹을 계획이었어서
괜찮은 집을 찾아다녔습니다.

11:25 공항안에 라멘집 들어와서 주문
버터콘 라멘을 먹어봐야 한다고 들었는데
귀국하기 직전에야 먹게 되었네요.
라멘 가게가 몰려있는 곳 중 그냥 제 느낌대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어떤곳은 줄이 아주 길더라구요.

공항에서 먹은 라멘

먹고나서 소화시킬 겸
공항을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구경했습니다.

12:00 비행기 체크인
12:40 안쪽 면세점에서 남은 돈 탈탈 털어 이것 저것 구매

아까 라멘 먹고, 체크인 전에 있는 매장들에서 쓸걸..
후회했습니다.
체크인 하고 안에 들어와서 보니
상품들 가격이 조금씩 더 비싸더라구요.

남은 시간에 사진 정리도 하고
영화도 조금 봤습니다.

13:35 비행기 탑승
15:55 비행기 출발
16:55 인천공항 도착
17:30 잠실행 공항버스 탑승

이렇게 저의 3박 4일 홋카이도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날은 사실상 귀국하는데에 시간을 다 썼네요.

비성수기 여행이라 인파가 적어 편하게 여행했지만
여행 내내 겨울에 꼭 다시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겨울 감성 낭낭한 홋카이도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해산물을 사랑하고 사람 붐비는것 싫어하시는
저희 엄마랑 여행오기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선이 복잡하지 않고, 오타루의 아기자기한 느낌과
노보리베츠의 낯선 풍경 그리고 온천이
엄마에게 딱이겠다 싶더라구요.

꼭 돈모아서 엄마 모시고 또 가야겠습니다!